국방부가 나주 금성산 정상 부지를
영구적으로 군사기지화 하려는 것에
나주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했습니다.

나주시민대책위원회는 
어제(19)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신규 무기체계 전력화를 목표로 
금성산의 정상 부지 매각 또는 장기 임대하려 한다"면서
"정상 부지의 소유권을 가진 전남도는 
군사시설 사용허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금성산 정상은 1966년부터 
공군 방공포대가 주둔하면서 각종 규제에 막혀 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는 나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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