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들이 고속버스에
휠체어 탑승설비인 
리프트 설치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7년만에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 나경 부장판사는 
장애인 5명이 
금호고속과 광주시, 정부 등을 상대로 낸 
'장애인 차별구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금호고속측은 신규 도입하는 버스에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장애인들이 정부와 광주시에 요구한 
관련 예산 도입은 기각했습니다.

#고속버스_리프트#장애인_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