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180여 개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파면과 역사정의 자주 평화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오늘(25)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친일 역사 쿠데타를 저질렀다"며 "윤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각 광주 시의회에서는
지역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모여 "비상계엄 선포는 5.18을 겪은 광주시민들에게 혼란을 줬지만, 탄핵 심판이 공정하지 못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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