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주년 3.1절 기념식 .. 만세운동 재연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3-01 15:24:08 수정 2025-03-01 16:35:39 조회수 69

◀ 앵 커 ▶

제 106주년 3.1절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독립만세 운동이 재연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힘썼던 선열들의 뜻을 이어
탄핵 정국과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등을
단합된 힘으로 헤쳐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 SYNC ▶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얼을 기리는 만세 삼창이 이어집니다.

106주년 3.1절을 맞아 
7천 여명의 동포가 거주하는 광주 고려인 마을에서 만세 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 겁니다.

◀ INT ▶ 박아브끄쓰찌나 (우크라이나)
"3.1절은 의미있는 날이니까 우리도 많이 기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 살면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 유공자들의 후손들..

때문에 그 누구보다 
조국의 안녕과 국가의 의미를 실감하고 
평화와 독립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 INT ▶ 김따찌아나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에서 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들과 시민들은 
연해주 만세운동 재연과 독립선언서 낭독,
아리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국권 회복을 염원했던 조상들의 뜻을 되새기고 
고려인 마을과 
지역사회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원했습니다.

◀ INT ▶ 김태윤 (광주시 일곡동)
"태극기를 직접 그리게 했고, 놀이같이 느끼지만 설명을 하면서 3.1절의 의미를 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등 지역 기관단체들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려 돌리려는 시도를 
경험해 이번 106주년 3.1절은 더욱 뜻깊다며,

우리의 노력없이는
역사의 진보도.. 평화도 없다며 
민주주의를 지킬 새로운 민주 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내외적인 혼란과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

개인과 정파의 사적 이익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졌던
선열들의 고귀한 혼과 정신이
그리워지는 3.1절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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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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