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담양군수 재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각 당에서는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는데요.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2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예비후보 2명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정치 신인 이재종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이력을 앞세워,
지금은 강한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공약은 담양 교육특별군과
군의 농산물 직접 판매,
지역 관광 활성화 등입니다.
◀ INT ▶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또 머무르는 관광 그리고 자고 가는 관광 이런 관광을 위해서 4끼 코스 여행, 6끼 코스 여행 이런 걸 좀 활성화시켜 나가고..."
이에 맞서는 경쟁자는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인
최화삼 예비후보로,
군수직 세 번째 도전입니다.
최 예비후보는
담양 토박이라는 강점을 살려
군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체전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최화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종합스포츠타운을 차려서, 지금 22개 시군구에서 4개 군이 지금 전국 도민체전을 한 번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 도민체전을 유치해서..."
민주당 경선 결선은
내일(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50%씩 반영합니다.
두 후보 모두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받지 못해,
가산과 감산 비율이 변수입니다.
이재종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 20% 가점이 예상되는 반면,
최화삼 예비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천 불만으로 탈당해,
감점 논란이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후보는 3선 군의원,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입니다.
정 후보는 관광인구 3000만 도시,
제2일반산업단지 미래기업 유치,
통합돌봄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의 민주당 독주를
비판했습니다.
◀ INT ▶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
"민주당이면 호남에서는 된다는 그런 생각을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일방적이고. 호남에서도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도 (같이 가야한다)"
국민의힘은 2차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어,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됐습니다.
진보당도 현재까지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담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2자 구도가 예정됐습니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다음 달 2일 치러집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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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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