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전지훈련 끝.. 내일(8일)부터 시범경기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3-06 12:41:44 수정 2025-03-07 10:56:31 조회수 58

◀ 앵 커 ▶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미국과 일본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을 끝내고
내일(8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내,외야 백업 선수층 기량 향상에 주력했는데,

2년 연속 우승을 위해선
그만큼 뎁스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지난 1월 하순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한 기아 타이거즈,

올해도 막강 전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기아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부상 방지와 함께
백업 선수층 육성에 힘을 쏟았습니다.

특히 기량은 갖췄지만
그동안 부상 등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윤도현과 박민, 유승철 등
젊은 선수층의 업그레드가 관건이었습니다.

◀ INT ▶ 이범호 미국 어바인 지도 모습

일본에서 치른
5번의 연습 경기 성적은 1승 4패 ..

주전 선수들의 출전을 최대한 자제하고
젊은 선수층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고 하지만,

'1강' 후보로서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닙니다.

이범호 감독이
올 시즌 우승의 열쇠의 하나로 꼽았던
윤도현과 이우성이 홈런을 때려내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주전과 백업의 경기력 격차를 확인하는 등
타격과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전지훈련을 마무리 한 기아 타이거즈는
내일 (8일)부터
10차례 시범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아직까지 경쟁 구도에 있는 5선발과 함께,

불펜진과 내,외야 백업 선수 등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한 구상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올 시즌 새로 도입되는 피치클락과
스트라이존 변화에도 적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2년 연속 통합 우승과 함께
13번째 한국시리즈 제패를 위한 기아타이거즈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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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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