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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성 불면의 밤 고통 극심"..정치권도 '파면' 총력 투쟁

서일영 기자 입력 2025-03-11 18:10:02 수정 2025-03-11 19:05:19 조회수 54

(앵커)
전남 정치권에서도 
의회 결의문 채택부터 1인 시위까지..

헌법재판소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기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내란검찰' '재구속' 이 적힌 손피켓 물결이 
전남도의회를 가득 채웠습니다.

전남도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 결의안" 
통과 후 진행한 퍼포먼스입니다.

* 신민호 / 전남도의원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방조한 내란 검찰을 규탄하기 위해 본 결의안을 제안하였습니다."

같은 시간,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원외조직으로 꼽히는 더민주혁신회의 
전남지부 회원들도 릴레이 
탄핵 촉구 집회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들은 즉각 파면을 넘어 
"윤석열의 시녀로 전락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수뇌부의 자진사퇴"를 강력 요구했습니다.

* 조성철 /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상임대표 
"이번 윤석열 구속 취소 그리고 검찰의 즉각 항고 포기는 
검찰이 스스로 윤석열의 하수임을 자임한 것이고, 
이는 지난 계엄 사태 100일간의 엄청난 국가 혼란을 
더 악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파면만이 정의를 바로세우는 길"이라며
도청 앞 출근길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12.3 비상 계엄 사건 이후 
내란성 불면의 밤이 일상이 되버렸다는 시민들.

* 손길창 / 목포시 옥암동 
"경제는 나빠지고.. 그런 데다가 이번에 검찰에서 
법에 어긋난 석방을 했잖아요. 국민이 하루하루 지내면서 
거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가 가중돼서 지금 너무 힘든데..."

* 박정환 / 광주시 서구
"정말 시민으로서 법의 정의가 무너지는 거고 이게 전 국민이 잠을 못 이룰 것 같아요. 
저도 사실은 뉴스를 매번 보던 사람인데 보기가 싫을 정도로 그렇게 심각하거든요."

전남 지역 시장*군수들도 "윤석열 파면 촉구"를 위한 국회 상경 투쟁에 나섭니다.

헌번재판소의 선고 일정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대통령 #즉각파면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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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서일영 10seo@mokpombc.co.kr

목포 경찰, 검찰, 교도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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