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한우 농가에서
1년 10개월만에 구제역이 재발한데 이어
이틀만에 인근 지역에서
추가 확진이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한우 69마리를 기르는
무안의 한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 결과 3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사육하는 모든 소에 대한 살처분과
농장 소독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구제역 사례는
영암 4건과 무안 1건 등 모두 5건으로,
방역당국은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전남 내 위험 가축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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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경찰, 검찰, 교도소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