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은 대표, 의원은 직원.. 광주 서구의회 논란

주현정 기자 입력 2025-03-19 16:27:23 수정 2025-03-19 16:44:33 조회수 20

광주 서구의회 의장이 운영하는 업체에
현직 서구의원이 입사해
정부 용역을 따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총 사업비 4억 7천여 만원의
'오월어머니의노래' 공연 대행사로
전승일 서구의장의 소유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형미 서구의원이
해당 업체 기획실장 자격으로
심사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문화기획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고자 했으며,
법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법률적, 절차적으로 공정할지라도
시민 눈높이에서 일견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시당에 사실관계 확인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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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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