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해 항만 시설 장비 발주를
모두 마친데 이어
올해 안에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년 1월 기반 시설 구축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양항 3단계 2차 부두입니다.
이 일대에 7천480억 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국내 첫 한국형 스마트 항만,
항만 자동화 부두를
시범 구축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해 컨테이너 크레인, 야드 크레인,
이송 장비 등
항만 운영에 사용될
주요 장비에 대한 발주도 모두 마쳤습니다.
* 김민구 / 여수광양항만공사 자동화사업실장
"작년 10월 정도에 총 사업비가 확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당초보다 931억원이 증가돼 가지고
총 사업비 확정이 돼 장비 분야는 발주가 돼 지금 착수 완료가 됐습니다."
항만공사는
올해 안에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적 절차들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국토부 심의, 실시 설계 등을 마치고
내년 1월 본격 기반 시설 구축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획대로면 오는 2028년 상반기에
자동화 부두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시 운전 기간을 거쳐
오는 2029년 개장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 김민구 / 여수광양항만공사 자동화사업실장
"시스템을 연계하는 시간이 약 8개월 정도 종합 시운전 기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완료하고 29년 상반기에 전체적으로
완전 개장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광양항의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생산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항만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낼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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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