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우리지역에서도
광주와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수일째 발효중입니다.

충분한 봄비가 간절한 상황인데요.
오늘 비예보가 나와있긴 합니다만,
광주와 전남에 5mm 안팎으로
매우 약한 비가 지나겠고,
남해안을 중심으로도 강수량은
많아야 10mm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도 적은데다,
당분간 강풍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
화재에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55km/h의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만,
황사가 계속해서 발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늘 내리는 비에 황사먼지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어서 
황사 소식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요즘 기온이 정말 들쭉날쭉해서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종일 19도 안팎의 기온으로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12도 높은 수준이고요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9도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종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북쪽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5도 안팎,
한낮기온 11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도 종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기온이 낮아진 이후
주말까지도 기온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겠고요.
다음주 부터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