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2 담양군수 재선거가
이틀(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두 후보가 맞붙으면서,
유권자 4만의 군수선거가
양당의 사활을 건
총력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현정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기자)
코 앞으로 다가온 담양군수 재선거.
4만 유권자의 수장을 뽑는 선거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대1로 맞붙으며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연일 총출동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속한 정국 안정과
힘있는 담양행정을 위해선
민주당의 이재종 후보가
군수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고,
* 양부남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석열" "파면, 파면, 파면." "이재종" "당선, 당선, 당선!"
혁신당은 3선 군의원 저력으로
지역 발전 원동력을 만들겠다며
정철원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착착 끌어갈 수 있는 가장 준비된 후보, 바로 정철원 후보입니다."
두 후보는 '현장에서 소통하는 군수'를
약속했습니다.
* 정철원 / 조국혁신당 후보
"오랜만에 봬요. 통 본 지 오래됐는데 지금."
* 이재종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가 (주민들 만나러) 출근 전에 나오고, 퇴근하고 나오면 돼요."
유권자들 역시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군수를 바랐습니다.
* 장차원 / 담양군 담양읍
"군 위에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고, 군민과 같이 가는 군수."
지역 경제 살리기에
누가 적임자인지 따져보겠다고도 말합니다.
* 최정남 / 담양군 창평면
"시장이 좀 활발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너무 어렵잖아요, 장이."
* 김홍례 / 담양군 창평면
"우리(노년층) 잘 살고, 청년들도 많이 있어야 하고."
* 유성춘 / 담양군 창평면
"(담양이 발전하려면)관광산업 뿐이 없는 것 같아요. 그걸 위주로 해서 할 사람이.."
지난해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에 이어
3번째 벌이는 맞대결.
선거 후유증이 없도록
승복과 포용을 주문하기도 합니다.
* 조성순 / 담양군 담양읍
"서로 이렇게 편이 갈려져 가지고, 서로 싸움이 되고.."
* 박수영 / 담양군 대덕면
"선거 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선거 끝나고.."
이번에도 민주당 군수가 배출될지,
혁신당 첫 기초단체장이 탄생할지,
담양군민들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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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