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일주일만에 관저를 나왔지만
국민들이 기대했던 사과와 반성은 없었습니다.
지역시민사회단체는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재구속과 함께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심판 파면 선고 일주일만에
한남동 관저에서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
윤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기대했던 사과와 반성은 없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러한 행태에 분노하며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윤 전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만큼,
검찰이 즉각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해
내란혐의 등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
또 특검을 통해 내란 세력을 명확히 밝혀내고
응분의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종곤 / 민주노총 광주본부
"윤석열은 이제 민간인 신분으로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만큼,
검찰이 사건 수사를 미룰 걸림돌도 명분도 사라졌다.
검찰은 즉각 윤석열을 재구속해 철저히 수사하라."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민의힘 해체' 라고
쓰여진 종이가 국민의힘 광주시당 출입구에
붙여집니다.
광주전남 촛불행동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내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당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이대로 둔다면 제2의, 제3의 내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 나규복 / 광주전남 촛불행동
"우리 국민들은 내란정당의 준동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국힘당은 해체가 답이다."
이들은 또 “민주당은 내란 대행 한덕수,
최상목을 비롯한 내란 내각 전원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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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