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김도영 선수의 복귀로
상위권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도니살'
즉 자신의 애칭처럼
슈퍼스타 다운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상 복귀 이후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리고
* 김도영 적시타(4/4/25 4회)
다음 날엔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리고 ...
* 김도영 홈런 (4/26 3회)
김도영 선수가
기아와 팬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며 존재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주
선두권 팀들인 삼성과 LG를 상대로
2승 3패로 부진했지만 그럭저럭 버텨냈습니다.
무기력했던 타선에도
슈퍼스타 김도영이 가세하면서
시즌 중반 순위 싸움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부상없이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모두가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꾸준한 응원보내주시면
팬들이 원하시는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외인 투수 올러는
막강 LG타선을 5회까지 퍼펙트로 꽁꽁 틀어막는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하며 네일과 함께
원투 펀치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팀내 최고참 최형우 선수도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는 홈런으로 ..
통산 400홈런에 한 개만 남겨놓는 등
올 시즌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진에 빠져있던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완전체 타선이 또 미뤄졌고 ..
국내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계속되는 등
투,타의 엇박자는
여전히 기아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NC 파크 팬 사망 사고로 인해 일정이 바뀌면서
이번 주 NC와 한화, 그리고 다음주 초 키움까지
홈 9연전을 치르는데
시즌 중반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기아타이거즈 #김도영 #상위권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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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