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이 특별전 ‘국보 신촌리 금동관, 새로운 관점’을 7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신촌리 금동관의 가치와 역사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특히 X-레이 촬영과 정밀 3D 스캔 자료가 처음 공개돼, 관람객들은 금동관의 구성 요소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동관 외에도 금동신발, 장식대도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전시됩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1917년 발굴 이후 108년간의 연구 과정을, 2부에서는 삼국시대 여러 관과의 비교를, 3부에서는 유사 유적 11곳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4부에서는 X-레이와 현미경 사진을 통한 금동관의 내부와 외부 모습을 선보입니다. 실감나는 영상실도 마련돼 신촌리 금동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촌리 금동관은 마한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1997년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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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one@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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