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 시작..지역 축제 '풍성'

김영창 기자 입력 2025-05-02 16:05:19 수정 2025-05-02 19:39:13 조회수 375

(앵커)
가정의 달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한창입니다.

녹차로 유명한 보성에서는 
다향대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녹차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보성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초록색 물결이 출렁이는 보성 녹차 밭.

관광객들이 녹차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합니다.

갓 올라온 어린 녹차잎을 따 냄새를 맡아보니, 
향긋하고 그윽한 녹차 잎의 매력에 
금새 빠져듭니다.

* 한재연 김원배 김동완 / 서울시
"녹차 잎을 엄청 많이 따고, 냄새도 엄청 좋고 
그래서 집에 가서 우려서 먹어보려고요."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늘부터 닷새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간 일대에서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녹차 만들기와 전통차 시음 등 
30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 김효희, 김영준 / 경기도 안양시
"이런 체험을 한번도 한적이 없기 때문에 
새롭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녹차 티백으로만 먹다가 직접 우려낸 걸 먹으니까 
깔끔한 것 같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게 음식.

녹차로 만든 음식과 음료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 홍승기, 홍성일/ 경기도 천안시 
"녹차밭 보면서 각종 음식들 다 있고요. 
행사도 많이 하고 재미있게 놀다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가 열립니다.

광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축제인
'하우펀'이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전남에서는 담양 대나무 축제와 
나주 금사정 동백 축제, 여수 거북선축제,
해남 공룡축제, 완도 수산물축제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가정의달 #황금연휴 #보성다향대축제 #하우펀 #지역축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