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한국농어촌공사, 지하수댐 연구 개발 사업 본격화

김철원 기자 입력 2025-05-07 16:53:17 수정 2025-05-07 17:00:08 조회수 63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극복을 위한 지하수댐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공사는 환경부가 발주한 ‘물 공급 취약지역 지하수저류댐 관리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353억 원을 투입해 지하수댐 입지 선정, 설계, 운영방안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지하수댐은 지하 모래·자갈층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높이고, 깨끗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로, 기존 댐보다 공사비와 관리비가 적게 들고 녹조 발생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국 지자체와 시범사업 협약,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9곳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현재 전국에 9곳의 지하수댐이 설치돼 하루 15만 3천 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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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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