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외가 문중 땅에 관광 꽃단지를 조성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은 구 군수가 세금 15억 원을 들여
외가 문중이 소유한 땅에 관광지를 만든 것은
특정 가문에 기부하는 행위라는
고발장에 담긴 주민의 주장이 사실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문중에서 땅을 팔지 않겠다고 해
20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며,
"고인돌 유적지를 국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했을 뿐
문중과는 연관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