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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민심 잡아라"...각 진영 '총력전'

문형철 기자 입력 2025-05-12 17:08:17 수정 2025-05-12 17:42:55 조회수 70

(앵커)
전남에서도 
지역 정치권이 출정식을 갖고 
총력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남 민심을 잡기 위한 
거대 양당의 신경전 속에서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직접 여수를 찾아 
첫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옷을 입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당직자들이 전통시장 입구를 가득 메웠습니다.

선거운동 첫날, 순천에서 출정식을 가진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권 교체에 목소리를 높이며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전남지역 투표율 85%, 
득표율 90% 이상을 목표로 잡은 선대위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 주철현/더불어민주당 전남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내란 잔재들이 다시는 입도 뻥끗 못 하도록 그 뿌리까지 뽑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선대위를 구성한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지역위원회별로 발대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목표로 잡은 
전남지역 득표율은 20%.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화진/국민의힘 전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안보와 
경제를 잘할 수 있는 김문수 후보를 도와주셔야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새벽 시간 여수산단에서
첫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석유화학업체를 방문한 이 후보는 
2차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노동자를 위한 안전 대책 마련과 
임금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글로벌 통상 전쟁과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여수석화학단지의 공장과 그 안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분들처럼, 
24시간 내내 대한민국의 발전을,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걱정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운동에 뛰어든 지역 정치권은 
앞으로 남은 20여 일 동안 
거리 선전전과 주요 단체들의 지지 선언,
지역 맞춤형 공약 등을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선거운동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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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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