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쓰레기 소각장 시설 부지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 주민들이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삼거도 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3)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삼거동 실거주 세대주 88명 중 48명이 동의를 한 것으로 발표했다"며
"주민 동의 절차가 이뤄질 무렵 삼거동에 전입한 세대주는 31명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입자 중 상당수는 광주시 산하
의료기관 등에서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오늘(13)
광산경찰서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는 한편 소각장 부지 선정 무효 소송 등
법적 절차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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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