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광주의 한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화재는 10대가 버린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광주 신가동의 한 종합병원 어린이집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담배를 피웠고, A군이 버린 담뱃불이 인근 재활용품 수거장에 떨어져 불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화재로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50여명이 대피했고, 7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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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