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향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호남을 얻지 못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며
"5.18 기념식에 김문수 대선후보를 비롯한
선대위 전원이 참석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양향자 당 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호남을 특별하게 여기고 진심으로
대하며 더불어민주당과 다르다는 걸 보여야
한다"며 "우선 이번 주 5.18 기념식에
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전원이 참석하고,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당과 정부 인사의
망언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구조적으로 낙후된 호남 경제를 위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 호남 출마자를 위한
획기적 지원책을 강구해 달라"며 "그러면
호남은 국민의힘을 달리 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민주당을 겨냥해 "별다른
고민 없이 대충 준비하는 게 민주당의
호남 전략이고, 10년 전 공약을 내놓고
긴 시간 방치하면서 표만 받아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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