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정책 영향' 1분기 수출 전남·대구 등 10개 시도서 감소

김건휘 기자 입력 2025-05-14 10:56:06 수정 2025-05-14 11:03:39 조회수 45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 여파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수출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수출은 10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개 분기째 이어져온 수출 증가세는 지난 1분기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하면서 제동이 걸렸는데, 지난 3월 시작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조치 등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분기 수출은 전남에서 19.3%, 대구가 16.6% 줄었고, 반면 제주는 메모리 반도체 등 호조세에 힘입어 45.3% 늘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대구 2.9%, 경남 2.9% 등 14개 시도에서 줄었고 세종이 4.0% 늘었습니다.

건설수주는 광주에서 88.9% 줄어드는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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