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명예시민에 '푸른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주현정 기자 입력 2025-05-14 16:36:14 수정 2025-05-14 18:36:51 조회수 43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한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한국명 임대운씨가
명예광주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미생물학과 면역학 박사인 데이비드 돌린저는
1980년 당시 미국 정부가 한국에 파견한
청년 봉사단 소속으로 우연히 광주에 머물다
광주의 참상을 목격하고,
도청에서 계엄군의 영어 무전 감청,
외신기자들의 통역 겸
신분증 위조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항쟁 이후에도 미국 등에
광주 상황을 알리는 활동을 했으며,
유엔인권위원회에 광주 목격담을 담은
인권침해 보고서도 제출하는 등
5.18 증언자로 살아온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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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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