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불이 나 진화가 진행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관 두 명이 다쳤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공장에서 불을 끄던 50대 소방관이
불길에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30대 소방관도 튄 유리파편에 얼굴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때문에
소방관이 현장에 근접해서 하는
진화작업을 중단하고
소방헬기 8대와
소방차 60여대를 동원한 장비를 통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화재 당시 공장에는 조업중이던
직원 4백명이 있었지만 대부분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20대 남성 직원이
다리가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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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