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호남 집중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광주와 나주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며
"호남에 대해 민주당은 언제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나주시 유세에서,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죽비"라며,
"지난 담양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된 것도, 혹시 민주당이 너무 자만해서
실수하지 않을까 경계해서 일부러 떨어뜨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호남의 위대함으로,
호남은 당이 주인이 아니라, 호남 국민이
주인이고,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언제든
징치한다"며 "촛불 혁명에 이어 빛의 혁명으로
폭력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정권을 끝장낸 것도
결국 호남 정신"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집권하면 농업을 경시하지 않고
쌀값 안정화뿐 아니라 농업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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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