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의 투수 겸 내야수 김성준 선수가
메이저리그 텍사스에 입단했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김성준을 국제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120만 달러(한화 16억 8천만원)에
텍사스행을 확정한
김성준은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때까지 열심히 던지고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성준은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내야수로 3루와 유격수 등을 소화하고
타격에도 준수한 능력을 보이며
이미 고교 2학년부터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주목받아왔습니다.
김성준은 지난해 투수로 14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28경기 타율 0.307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투타 모두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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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one@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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