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가 개구부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가 부재한
후진국형 중대재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오늘(22)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구부를 막아야 할 덮개는 개구부 크기와
비슷하고 결박할 수 없는 구조여서 누구든
덮개를 잘못 디디면 추락할 수 있는
상황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하청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HD현대삼호를
규탄한다"며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
경영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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