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외국인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에게 듣는다⑤날 흔든 유일한 5.18작품 "한강, 당신은 정말 어메이징”

김철원 기자 입력 2025-05-22 17:21:39 수정 2025-05-22 17:22:27 조회수 80

질문 1)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접해보았는지?

소년이 온다’뿐만 아니고 그녀의 책 대부분을 읽었습니다.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책이 쓰여지는 방식이 마음에 들고, 관점과 책으로 구성된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만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5.18에 관한 여러 편의 영화가 있었지만,
그 영화 중 어떤 것도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감정이나 번역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잔인했는지, 얼마나 끔찍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소설을 읽었을 때,
저는 이게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정말 깊이 와 닿아 있어요. 맞아요.
그녀는 제가 몰랐던 영혼을 끌어내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로 느껴졌어요.
글을 읽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녀가 실제로 거기에 없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았어요. 그녀가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녀가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것은 한과 같은 것들과 한국인들이 어떤 면에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들은 수년 전에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그녀가 쓴 책들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 한강 작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을 경험하고 읽고, 때로는 역사를 정말 잘 쓸 수 있는 사람들조차도 잘 느끼지 못하지만, 그녀가 그 소설을 쓰는 방식은 마치 그녀가 거기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가 5.18 때문에 여러 친구와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 감정과 깊은 감정을 잘 담아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원
김철원 one@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