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5·18 이후 변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저는 우리가 모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로를 돌봐야 하는지, 그리고 제 삶에서 하고 싶은 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 전체가 영암에서 깨달은 열정과 5.18이라는 눈 뜨임 경험의 혼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한 모든 일은 항상 그랬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 거죠.
지금 우리는 그것이 국가의 미래, 전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의향(용기)이 있을까요? 모든 시민들이요.
그때 저는 진정으로 나 하나의 행동이 전체에 영향을 미치거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단순히 차이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그들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의 미래, 가족의 미래, 광주의 미래, 전체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것이 괜찮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희생할 의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질문 2) 광주가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어떤일이 생겼을까?
광주에서 일어난 일과 시민들이 기꺼이 나서지 않았더라면 한국은 한국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으로서, 광주시민으로서, 세계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양심이 되어야 합니다.
질문 3)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이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중의 양심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일이 옳고 그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옳고 그름을 말할 때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