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투표율 우등생' 광주.. "먹고사는 문제부터"

주현정 기자 입력 2025-05-23 16:42:28 수정 2025-05-23 18:09:36 조회수 66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대통령 파면으로 2년 먼저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은 어떤 대통령을 원하고 있는지 주현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21대 대통령 본 투표까지 열흘도 안 남았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는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앞서 치러진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광주.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적극적인 투표권을 행사해 강력한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야 이깁니다. 당연히 이기는 선거는 없습니다. 우리가 방심을 하고 저들이 결집할 시간을 줘서는 안됩니다."

국민의힘은 취업과 창업 육성 공약을 앞세워 대표적인 부동층, 청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김정현 /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경제 살리고, 일자리 창출해서 가장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자고 첫번째, 1호 공약을 하셨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은 혼란한 정국을 빨리 수습할 인물이 대통령으로 선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춘매 /광주 삼도동 
"나라가 편하고, 양심 옳은 사람 뽑고 해야지. 그래야 국민들이 살제, 억지로는 못 살아. 대통령이 잘해야써."

무엇보다도 새 정부가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기를 바랐습니다.

* 이건국 / 광주시 수완동 
"경제가 살아나면 훨씬 좋죠. 우리 서민을 위해서, 중산층을 위해서.."

청년들의 최대 관심 역시 양질의 일자리입니다.

* 박준원 / 대학생
"졸업하기 전에 빨리 취업을 하는 게 관건인데, 일자리...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강민정 박현아 / 대학생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할 줄 아는, 대한민국을 살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하고 싶어요."
"어떤 분야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어요?"
"경제 쪽으로 집중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분열을 봉합하고 경제 활성화에 나설 참일꾼 누구일지..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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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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