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체류 10년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구속 취소를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오늘(28)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서
"뉴질랜드에서 아파트 사업 뒷수습을 하다 보니 귀국이 늦어진 것"이라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테니 선처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반면 검찰측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속 상태로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탈세 혐의로 기소된 허 전 회장은
2015년 7월 뉴질랜드로 출국했다가
어제(27)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10년만에 강제 송환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