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발언'..노조 항의 방문

천홍희 기자 입력 2025-05-28 18:13:06 수정 2025-05-28 21:03:38 조회수 101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최근 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노조가 광산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50여 명은
오늘(28) 광주 광산구청을 찾아
"박 구청장은 화재를 핑계로 구조조정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구청장이 구조조정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막연히 공장이 이전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미리 대응하자는 취지로 한 말이었다"며 "노조가 책임있는 주체라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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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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