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전 투표는 이틀 모두 평일에만 진행되는데요.
각 정당은 물론 지자체까지 나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주말이 끼어있던 이전의 사전 투표와 달리 이번에는 이틀이 모두 평일인 만큼, 직장인들은 시간을 따로 내 투표소를 가야 합니다.
* 오현수 / 직장인
"사전투표가 평일이잖아요. 출근전에 하는게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6시에 딱 끝나다 보니까,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없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사전 투표가 평일인 만큼, 각 정당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30청년들을 만나 스타트업과 일자리 지원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앞세우며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번 대선에서 광주의 청년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하고 또 새롭게 탄생할 이재명 정부를 밀어주시면..."
국민의힘 광주선대위는 "광주에서 김문수 후보를 20% 이상 지지해 주면 광주가 200%, 300% 발전할 수 있다"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 안태욱 / 국민의힘 광주 광산을 당협위원장
"5월 29일 30일 사전선거와 6월 3일 선거때 김문수 후보에게 20%만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지난 19대와 20대 대선 당시 광주와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광주는 33.67%, 전남 34.04%를 기록했고, 20대 대선 당시에는 이보다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사전투표율 등 총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도 가세했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92.5%의 투표율이 만약 달성되면 제 머리를 파란색으로 완전히 물을 들여서 활동을 하겠다 이런 약속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선택의 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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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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