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탈세와 장기 해외 도피 논란이 일고 있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구속취소에 이어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오늘(30) 광주지법에서 열린 보석 심문 기일에서 허 전 회장측은 "광주에 머물며 성실히 재판에 출석할 것이고, 고령인 피고인의 건강 상태도 고려해달라"며 보석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검찰 측은 "피고인은 이미 장기간 도망했고 향후에도 도망할 염려가 있고, 고령의 이유로 특혜를 제공할 이유가 없다"며 재판부에 보석 불허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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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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