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서 광주에서도 각 정당들이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각 정당들이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정당별로 옷 색깔을 맞춰 입고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에게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무등산 증심사를 찾아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투표율) 90%를 넘긴다면 6월 3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재명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야말로 평생 민주주의와 소외된 약자를 위해 싸워왔다며
유능하고 청렴한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용임 / 국민의힘 광주시의원
"깨끗한 사람이 개혁도 할 수 있습니다. 청렴하고 유능한 김문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노동당도 아침 일찍 무등산을 찾아서 노동자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은미 / 민주노동당 광주전남공동선대위원장
"노동자들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그래야 대한민국이 더 평등해질 수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등에서 주말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지난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5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은 53%, 광주가 52%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권자 절반 이상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면서 광주 전남 전북 모두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각 정당들은 내일도 유세를 이어가면서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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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