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1대 대선 본투표 앞두고..."실수 없도록 막판 점검"

천홍희 기자 입력 2025-06-02 17:10:17 수정 2025-06-02 18:11:16 조회수 83

(앵커)
내일(3)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가 투표소와 개표소 막판 점검에 나섰습니다.

투표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천홍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소 점검에 나섰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해소하기 위해서 투표지 분류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특히 도장이 잘못 찍힌 투표지를 잘 걸러낼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 장용기 / 광주시 선관위원장
"애매한 것은 선거관리위원들이 유*무효를 별도로 결정하고요."

"투표지 분류기에서 후보자별로 분류된 투표지는 이곳으로 넘어가서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한 번 더 거치게 됩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궐위 선거'다 보니 투표 종료 시간이 2시간 늦춰집니다.

유권자들은 대선 당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또 사전투표와 다르게 주소지별로 정해진 곳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는 1번만 받을 수 있고, 찢거나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달 30일 사전투표 때는 50대 여성이 도장을 잘못 찍었다며 투표지를 찢었다가 선관위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정수현 / 광주시 선관위 홍보과장 직무대리 
"한 후보자에게만 기표를 해 주셔야 되고요, 투표용지에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지를 찢거나 훼손하는 등 본인의 실수, 본인의 잘못으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받으실 수 없습니다."

선관위에 보관 중인 사전 투표함은 본 투표가 끝나고 개표소로 옮겨진 뒤 개표가 진행됩니다.

선거 당일 투표자 수는 한 시간 단위로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대통령선거 #본투표 #투표소 #개표소 #선거관리위원회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