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허덕이는 기아 타이거즈가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가닥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특히 미완의 대기로 꼽혔던 윤도현 선수는 멀티 홈런 등 최근 4개의 홈런으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회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 ..
2회 승부를 결정짓는 연타석 홈런까지 ..
기아 타이거즈 윤도현 선두가 멀티 홈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뽐냈습니다.
주전 내야수들의 줄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윤도현 선수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할 7푼 1리의 타율에 홈런 4개, 7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4게임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고교 시절 김도영의 라이벌을 넘어 이제 확실한 주전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꾸준한 기회를 얻고 있는 오선우 선수 역시 팀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활약을 하고 있고,
미완의 대기로 꼽혔던 김석환과 '호령존' 김호령 역시 꾸준한 활약으로 침체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팀이 지금의 위기를 잘 버텨내고 주전 선수들이 돌아올 경우 선수층이 더 두꺼워지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난 주 키움과 KT를 상대로 3승 1무 2패를 거둔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주 두산과 한화를 상대로 중위권 탈환을 노립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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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