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정부 출범...광주서도 커지는 기대감

천홍희 기자 입력 2025-06-04 17:11:30 수정 2025-06-04 21:47:08 조회수 98

(앵커)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특히 내란 세력 청산과 5.18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함께 결과를 기다리던 시민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예측되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와~"

민주당 사무실에서 함께 지켜보던 의원들과 시민들도 이재명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역대 최다 득표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내란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그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새로운 정부를 맞는 시민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특히 지역민들은 내란 세력에 대한 확실한 청산이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장성 / 목포시 
"정말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내란에 관련된 모든 부분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정말 완전하게 정리되고 가야, 앞으로 나라를 볼모로 그런 위험한 일을 저지르는 일이 없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정부가 이루지 못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이재명 정부에서는 반드시 실현해 주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오월 정신을 헌법에 담는 건 12.3 비상계엄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라는 겁니다.

* 정상용 / 광주 북구 신안동
"민주적인 발전을 한 단계 높인 운동이 광주 민주화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죠."

"12.3 내란 사태를 이겨낸 시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대통령선거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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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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