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오늘(12) 입장문을 내고 "금호타이어 최대주주 더블스타는 공장 정상화 논의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중국 청도에서 더블스타 측과 만나 금호타이어 화재에 따른 지역민의 우려 등을 전달했지만, 어떤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최대 주주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조는 사측과 공장 정상화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며 "노사간 논의된 방안을 더블스타 측이 중국 투자자들의 이익 침해를 이유로 거부한다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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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