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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한달]대주주 더블스타의 현재 입장은?

홍진선 기자 입력 2025-06-13 10:04:57 수정 2025-06-13 10:50:33 조회수 575

(질문)한선 호남대 교수 
"사측과 노조가 더블스타를 만나러 다녀왔다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 어떤가요?""

(답변)박병규 광산구청장/ 
"더블스타는 지금 다음 달 같이 가고 말 것도 없습니다. 수년 동안 현 광주 공장 부지를 용도 변경을 통해서 개발하고 그리고 함평으로 이전을 하겠다는 게 더블스타의 입장이었어요."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광주시가 처리할 수 없는 것을 계속 금호타이어는 처리를 해 달라고 졸랐단 말이에요. 제가 볼 때는 생떼 쓰고 억지를 썼었는데 그렇게 몇 년을 지나다가 지금 딱 그 상황이 닥치니까 지금 아직 뭐 계획이 없니 다음 달에 다시 계획을 내겠느니 신뢰하기 어려운 얘기라고 생각을 해요.""

"이렇게 시간 보낼 문제가 아니라 빨리 광주 오셔 가지고 정말 진솔하게 보따리를 풀고 얘기를 시작해 봤으면 좋겠어요"

(질문)한선 호남대 교수/ 
"더블스타가 미온적인 건 맞습니다. 또 지적과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데 또 이런 미온적인 이유가 있다는 그런 보도도 있던데요. 어떤 이유인가요?"

(답변)손상용 광주 전남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위원장/
"중국 국영 기업이죠. 더블스타가 2018년도에 금호타이어의 대주주가 됐는데 한국 공장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거에 대해서 겉으로는 독립 경영 책임 경영이라고 해서 금호타이어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해결해라 라고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금호타이어가 광주 공장 곡성 공장 평택 공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 공장도 있는 것이고 금호타이어에서 광주 공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한 20% 정도라고 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오히려 더블스타가 더 전면적으로 나서서 책임을 지지 않으면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독자 할 수 있는 여력이 발생하기 어렵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경영자도 사실은 더블스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고, 박병규 구청장님께서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광주 시민들에 대한 어떤 사과 이런 것도 없고 그다음에 로드맵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급하게 더블스타에 대한 광주 시민들 그다음에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나 의견들이 전달될 수 있는 다방면의 노력을 좀 하는 것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지금 화재 조사가 아직은 제대로 진행되고 않고 있잖아요. 불난 공장 같은 경우는 붕괴 위험도 있고 해서 6월 25일까지는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그 이후 또 보험 회사랑 협의를 해야 되는 것이겠고,보험회사하고의 어떤 협상도 수년이 또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한다면 더 전격적으로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 대해서 더블 스타가 책임지겠다. 라고 발표하는 것이 가장 큰 1순위인 것이겠고 그것을 어떻게 끄집어낼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질문)한선 호남대 교수

"시민사회 또 정치권 광주시 이렇게 지자체가 함께 시민대책위를 꾸려서 지금 촉구하는 그런 활동들 전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답변)손상용 광주 전남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위원장/
"지난주 목요일( 6월5일)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주최가 되어서, 지역에서 진보당 정의당 국회의원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같이 시민대책위의를 꾸렸습니다.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생계 안정 대책을 마련해라! 특별재난지역, 고용 위기 지역에 대해서 정부에서 나설 수 있게 하는 지역 대책위 차원에서의 노력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시민들의 불안 심리, 대기 오염에 대한 부분들을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 지역에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심 지역의 기아자동차 도 있고 이 도심에 대공장이 있다. 도심지 내에 대공장에 대한 안전 시스템을 어떻게 다시 구축할 것인가? 시민대책위에서는 어떤 그런 것들까지도 단기 계획과 중장기 계획까지 논의하고 고민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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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선 libe25@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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