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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5할 승률 '버텨야 한다' .. 투*타 집중력 절실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6-16 11:16:53 수정 2025-06-16 19:43:51 조회수 93

(앵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5할 승률' 언저리에서 힘겨운 버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올 시즌 반환점을 돌게 되는데, 무엇보다 타선과 불펜이 힘을 내야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팀의 승기를 잡는 맏형 최형우의 선제 3점 홈런 ..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는 무결점 피칭으로 화답합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투,타 핵심 선수의 활약으로 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주 '반타작' 승률을 일궈냈습니다.

이제 이번 주가 지나면 올 시즌 일정의 반환점을 도는 기아 타이거즈,

'부상 병동' 여파로 지난해 통합 우승 때와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한 채 '5할 승률'을 왔다갔다하는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타격 20위 안에 해결사 최형우 선수만 자리하고 있는 등 타선의 무게감이 현저하게 떨어진게 원인입니다

팀 타율은 2할 5푼 2리로 지난해에 비해 5푼 가까이 떨어졌고, 득점권에서 응집력도 현저하게 하락했습니다.

*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이기는 작전으로 한 게임 한 게임 이겨서 (승패 마진을) 플러스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든 이겨보겠습니다"

불펜 불안으로 경기 후반엔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불펜 평균 자책점이 5.19로 리그 9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데,

올 시즌 역전패만 14번이나 당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는 하반기까지 최대한 버티면서 투,타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타선의 힘이 떨어진 만큼 선발 투수들이 최대한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점수를 내야할 때 차곡차곡 뽑아내는 집중력이 절실합니다.

다행인 건 지난해 부상으로 이탈한 이의리 선수가 본격적인 피칭 모드에 들어가 선발 투수진 안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주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KT와 SSG 상대로 순위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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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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