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 호남대 교수, 시사용광로 진행자)/
"김 대표님. 그렇다면 공공배달앱의 이용률을 늘릴 만한 방안으로는 어떤 제안을 주시겠어요?
(김현성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
"저는 일단 플랫폼의 서비스 질이 좋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 '땡겨요'는 신한은행이라는 거대한 은행 그룹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 400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운영을 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운영하고 있어서, 저는 이런 안정성이 있고, 그리고 여기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정부가 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지금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 간의 협업체가 필요합니다. 시도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10개의 시도가 있습니다. 10개 시도 간의 협의체를 빨리 구성하자, 차제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앞장서 달라. 왜냐하면 그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니까, 차제에 이 650억 프로모션을 평가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시도지사 협의회를 만들어라', 공공배달앱 운영 시도지사 협의회를 만들고 강기정 시장을 회장으로 만들어라, 만들어 달라. 그래서 그것을 협의해서 서로 시너지를 만들고, 내년에도 또 이 정도 이상의 공공배달앱 프로모션을 하면 저는 한 2년이면 뒤집힌다고 봅니다."
(한선 호남대 교수, 시사용광로 진행자)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볼까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프로모션을 해 주는 거 맞는데요. 사실 이제 민간과 완전 경쟁을 염두에 두지는 않을 것 같고, 그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어떻게 보면 세금이기 때문에 조금 전에 매기 역할을 하겠다, 이런 표현을 쓰셨는데요. 몇 % 정도의 이용률을 목표로 설정하시는지요?"
(김현성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
"20% 이상은 돼야 유효적 경쟁사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배달의민족이 좀 무서워하는 앱이 돼야 한다."
(한선 호남대 교수, 시사용광로 진행자)
"네, 우리 조 의원님께서는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조금 추진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신 거 있으신가요?"
(조인철 국회의원)
"이제 뭐 우선적으로는 앱 자체의 서비스가 좋아야 되겠죠. 그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게 1번이라고 봅니다. 서비스가 향상되려면 첫 번째로 가맹점들이 많이 일단 들어와야 하고요. 두 번째로는 결제 수단들이 다양하게 들어와야 됩니다. 예를 들면 애플페이니 뭐니 다 들어와야 되고, 그다음에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해준다면..."
(한선 호남대 교수, 시사용광로 진행자)
"근데 이제 그게 또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이용자들이 많아야 또 그런 페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많아질 텐데..."
(조인철 국회의원)
"집적화 효과가 있을 수는, 그건 당연한 건데, 그러나 이건 공공부문에서 운영하는 거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공공부문이 투자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한선 호남대 교수, 시사용광로 진행자)
"우리 문 이사님 혹시 덧붙일 말씀 있으신가요?"
(문행우 광주시상인연합회 이사)
"그래서 이제 관이 민을 이길 수는 없으니까, 저는 민관 협력 모델로 해서 결국은 민이 중심이 되더라도 거기에 이제 공공의 예산이 투입돼서 일정 부분 그런 부분에서 민관 협력 모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선 호남대 교수, 시사용광로 진행자)
"저는 개인적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홍보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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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