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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거침없는 6연승 '4위 도약' .. 7월 완전체 된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6-23 12:26:18 수정 2025-06-23 16:52:20 조회수 238

(앵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올 시즌 반환점을 돌면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6연승 행진으로 4위까지 올라서며 지난해 통합 우승 때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는데 더욱 더 고무적인 건 다음달엔 '완전체' 전력이 된다는 겁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팀의 역전패를 막아내는 우익수 최원준의 결정적인 홈 보살 ..

-최원준 홈 보살 (6/21 9회말)

그리고 다음날엔 '미완의 대기'로 불리는 김석환이 대타로 나와 재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냅니다.

-김석환 2점 홈런 (6/22 8회초)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거침없는 6연승 행진을 달리며 3위 롯데와 2게임 반 차 4위까지 치고 올랐습니다.

6월 성적이 12승 1무 5패로 승률 7할 6리, 1위를 달리는 한화보다 1할 이상 높은 것으로, 무엇보다 투수진 안정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이 기간동안 선발 투수들이 평균 자책점 3.20으로 안정을 되찾은데다 불펜진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입니다.

* 아담 올러 (기아 타이거즈 투수)
"수비가 많이 도와줬던 것 같고 공격면에서도 점수를 많이 뽑아줘 편안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를 스윕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불펜에선 성영탁과 이호민, 타선에선 오선우와 김호령, 김규성 등

'백업' '잇몸'으로 불렸던 선수들이 돌아가며 선전하고 있는 것도 팀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석환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더 독하게 비시즌에 준비해서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면서 올해 시즌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선두 한화에는 4게임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더욱이 다음 달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이의리와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핵심 선수들의 복귀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 ..

올 시즌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는 기아가 '완전체' 전력으로 대역전 우승의 서막을 알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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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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