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5년동안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 변화를 분석한 결과 국제유가가 배럴 당 평균 96.4달러까지 치솟았던 지난 2022년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5.1%까지 올랐습니다.
또 유가가 82.1 달러로 떨어진 2023년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3.7%로 소폭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2.5%까지 떨어졌습니다.
올들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 안팎의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동의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물가 관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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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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