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6.25 75주년 기념일입니다. 사실상 분단의 뿌리에서부터 5월까지 다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친일 세력들과 이 반공 매카시즘에 빠진 세력들이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공산당 빨갱이로 몰아서 죽여 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마찬가지였고 전라도 빨갱이 홍어라는... 마치 히틀러가 (유대인을) 생쥐로 표현해서 600만명 가스실에서 죽였던 그런 논리로 같은 동족을 이렇게 색깔을 칠해가지고 죽여도 괜찮다는 이런 무서운 논리는 우리 민족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 헌법 국가를 파괴시키는 행위라고 봅니다."
"제가 감옥 안에서 지만원을 만났습니다. 지만원이 저한테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제가 악수를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지금도 북한군 개입설을 떠들고 있는 이런 사람들! 분단의 뿌리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저는 5월 광주 민주혁명의 이 불꽃이 분단의 벽을 뛰어넘어서 민족의 평화통일로까지 연결될 때 우리 한반도 모두가 하나되는 그런 날도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모든 대한민국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80년 5월 그 정신을 계승해서 끝까지 도망가지 않고 사수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
"제가 민주당 당 대표가 돼서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여기 참배하러 왔을 때 대표로서 제일 앞에 걸어갈 때, 탱크앞에 걸어간다는 각오로(참배했습니다) 대표가 된다는 것은 계엄군의 총구 앞에 도망가지 않고 서는 것이 바로 지도자의 자세이다. 이런 생각으로 이번 계엄 때도 제일 먼저 뛰어가서 계엄군 앞에 맞서 그들에게 윤석열 김건희의 사병이 되지 말고 대한민국의 군인이 될 거를 호소했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그래도 가만히 제 말을 들어줘서 폭력을 행사할지 고려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런 우리 오월 정신이 있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은 미국을 능가하는 민주주의! 선진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5월 27일 새벽 도청을 지킨다는 그런 자세로 대한민국을 지켜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했던 것처럼 이재명이라는 존재는 개인 이재명이 아니라 내란 세력을 응징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라는 국민적 명령을 이행하는 도구이다. 라는 말씀을 했는데 그게 참 겸손한 말씀이면서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권이 성공하고 이 내란 세력의 철저한 법적 처벌과 이게 있을 수 있도록 저는 뒷받침할 생각이구요."
"저는 아직 본격적으로 이 정치에 복귀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은 저는 다음 달에 재판이 또 있습니다만 제 항소심 재판을 통해 무죄 선고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변론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보도본부 디지털뉴스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