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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권역별 개발 본격화..서남권 관광거점으로

박종호 기자 입력 2025-07-01 17:04:07 수정 2025-07-01 21:32:28 조회수 250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군이 지역 관광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을 통해 서남권 대표관광지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가 있는 해남 두륜산.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해마다 40만명이 찾는 해남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 이시안 이동민/ 광주광역시
"(두륜산은) 해남 올 때 한 번씩 들리는 것 같아요. 그냥 케이블카도 타고 여기 밑에 애들 미로 파크 거기도 들려서 애들 놀기에는 괜찮더라고요."

이달(7)부터는 두륜산 케이블카 인근에 사계절 눈썰매와 카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남권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기 위한 해남군의 권역별 관광개발정책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륜산과 우수영, 땅끝과 화원 등 해남군은 4개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화원권역은 리조트호텔인 해남126과 캠핑박람회 등을 통한 장기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하고, 땅끝권역은 무장애 걷기길과 코리아둘레길 등 치유와 힐링의 테마를 더해 인생 순례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해상케이블카와 공룡박물관, 산이정원이 있는 우수영권은 역사 문화와 야간관광의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 명현관 해남군수
"지금 다양한 노후된 시설들을 보완하고 있고 또 새로운 시설들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권역별 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남군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의 55배 수준인 334만여명으로 전남에서 3위를 기록하는 상황.

관광개발정책을 통해 전남 생활인구 1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해남군 #관광지 #두륜산 #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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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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