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중 강제 송환돼 교도소에 구금 중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4) 광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허씨는
'2007년 차명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해
25억여 원을 취득하고도
양도소득세 5억여원을 내지 않았다'는 등의 혐의를 검사가 낭독하자
공소시효가 완성된 뒤에 기소가 이뤄졌다"며
면소 판결 또는 공소기각 판결을 주장했습니다.
허씨는 지난 5월 강제송환된 뒤
구속 취소와 보석 청구를
잇따라 제기했으나 모두 기각돼
광주교도소에 수감된 채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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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