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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전두환 명예회복·5.18 왜곡 시도 문건 발견

주현정 기자 입력 2025-07-10 15:30:06 수정 2025-07-10 16:49:11 조회수 31

극우 역사관 논란의 리박스쿨이
전두환의 명예를 회복하고,
5.18과 김대중 대통령은 왜곡·폄훼하는 시도를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오늘(10) 국회 교육위원회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5.18유공자 투명화, 세월호 우상화 붕괴,
김대중 실체 바로알리기 등의 내용이 담긴
이른바 '대한민국 리빌딩 계획서'를 공개했습니다.

리박스쿨이 작성한 해당 문서에는
전두환 명예회복 연구회를 결성해
정부의 운동권 주사파 간첩 폭로와 동시에
전두환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해당 문서를 알지 못한다"면서도,
'전두환의 학살을 용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마다 공과가 있다,
애국현장에서는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고
발언해 위원들로부터 뭇매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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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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