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두 달째 가동을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총생산량 유지를 전제로 한
신공장 건설 계획 확정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오늘(11)
'국내공장 축소 반대 총력투쟁'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이 재원 부족을 핑계로
국내공장 재건 규모는 축소하면서도,
해외공장 신설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그러면서
"사측의 방만한 관리로 발생된 공장화재의 피해는 고스란히 2500여 노동자와 지역민의 몫"이라며,
"조속히 축소 없는 국내 신공장 건설 로드맵을 확정하고, 화재 피해 없는 1공장을 가동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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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